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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36

동남아 오면 무조건 설빙 가서 망빙을 시키세요 – 프놈펜 설빙 얼마 전 아는 분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설빙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주 솔깃했다. 보통 나는 설빙의 딸기빙수를 좋아해서 주로 한국에서는 딸기빙수를 시키곤 한다. 그런데 그분 말이 이 나라에서 설빙을 가게 된다면 딸기빙수는 거들떠보지도 말고 무조건 망고빙수를 시켜야 한다는 게 아닌가.  이유인즉슨, 이나라는 널린 게 망고다 보니 생망고를 올려준다는 것이다. 생망고 빙수는 신라호텔 정도 가서 비싼 돈 주고 먹어야 되는 메뉴일 거 같은데!! 여기서 먹을 수 있다니, 당장 참지 못하고 그다음 날 설빙을 찾아갔다.  외관도 완전 한국 설빙인데 한국설빙과 다른 점이 있다면 1층이라는 것…? 한국설빙은 항상 2층에 위치하는데 (설빙 마니아라면 다 아는 사실!) 1층 설빙이 다소 어색하긴 했다. 그리고 내부가 정말.. 2024. 4. 30.
국물이 좋은 라멘 맛집 - Ajisan Ramen 이른 시간 일본라멘이 먹고 싶어서 구글맵을 살펴보다 찾게 된 맛집을 소개하려 한다. 일본 라멘집을 찾아서 검색해서 찾아갔는데 너무나도 중국스러운 외관에 당황했다. 내부 역시 좀 중국집 같은 느낌이었으나, 일단 메뉴를 시켜보기로 했다. 나는 시그니쳐메뉴인 아지산라멘을 시키고, 예랑이는 미소라멘을 시켰다. 라멘 메뉴는 전반적으로 6 - 10불 정도이다. 라멘 말고도 다른 일식메뉴가 있고, 메뉴를 보니 저녁에는 술집 한 잔 하러 오기도 괜찮아 보였다. 하지만 접근성이 조금 아쉬운 면이 있다. 라멘이 나왔는데 아주 먹음직스러웠다. 개인적으로 나는 라멘집에서 이곳이 찐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계란이다. 촉촉하게 간장 잘 베여있는 계란이면 일단 오케이. 또한 숟가락이다. 보통 그냥저냥 하는 라멘집의 경우는 우.. 2024. 4. 16.
브런치 뷔페 맛집 - Khema Restaurant 주말엔 아무래도 밥 하기도 귀찮으니 브런치를 먹으러 나와봤다. 예전에 엄마가 놀러 왔을 때 가려고 레스토랑인데 그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 못 갔었다. 여기는 주말에 15불, 주중 11불을 내면 브런치 뷔페 및 브런치 메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무제한 레스토랑인 것에 비해 음식 퀄리티들이 다 괜찮고 분위기와 서비스도 좋아서 정말 강추한다! 배고팠던 우리는 뷔페는 찍지 못했다.. ㅠㅠ 하자만 사진에 보이는 테이블 음식들은 다 뷔페 코너에서 가져온 것들이다. 샐러드, 요구르트, 수프, 햄, 치즈 등 다양한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브로콜리 수프가 특히 맛있었다. 주문메뉴는 에그베네딕트와 팬케익을 주문했다. 양은 생각보다 작은데 무제한이니 더 주문가능하다. 하지만 이미 뷔페 섹션에서 배를 채.. 2024. 4. 15.
분위기 좋은 멋진 카페 - La Chronique 맛집을 찾으러 여러 블로그와 구글맵을 뒤지다 찾아낸 카페를 소개해보려 한다. 호텔 카페인 라크로니크는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엔틱한 우드 인테리어가 정말 좋아서 거의 이틀 뒤 또 방문했다. 나는 카눌레를 정말 좋아하는데 여기 카눌레를 판다길래 와봤다. 커피 및 음료가격은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나, 카눌레는 1불, 크로와상이나 빵은 1불대에도 먹을 수 있다. 카눌레는 생각보다 눅눅햇으나,, 뭐 1불이니 만족하고 먹었다. 나는 티를 시켰는데 TWG 티를 주셨다. 향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다음번에 방문했을때는 애플시나몬 티를 시켜보았는데 가격은 사악하나 (5불이었나..?) 맛은 있었다. 티를 시키니 미니 마들렌도 함께 주었다. 아몬드 크로와상도 시켰는데 만족스러웠다. 이곳은 일을하거나 공부하러 오는..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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