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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59

프놈펜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Le Manolis 월급날이라며 오랜만에 좋은 레스토랑 가서 맛난 거 먹자고 촐랑대는 예랑이를 따라 다녀왔던, 너무 마음에 들었던,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소개해 볼까 한다.  일단 외관부터 로마 있던 때 식당들이 생각나서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들어갔더니 대부분 외국인 손님들이었다. 바도 있고, 와인냉장고도 크게 보였다.  메뉴판에 먹고싶은 게 너무나도 많았지만 진정하고 일단 문어 샐러드와 관자 파스타, 맛조개 구이와 하우스 와인 한 잔을 주문했다. 유튜브에서 이 식당을 알게 되었는데 꼭 맛조개 구이를 주문해라고 해서 굉장히 기대했다.  문어샐러드는 안치오에서 먹었던 나의 최애 문어샐러드가 갑자기 생각나서 시켜보고 싶었다. 음식들은 전반적으로 모두 만족스러웠다. 다만 문어샐러드에 문어가 굉장히 조금 들어있으니, 다른 메뉴를 .. 2024. 5. 2.
프놈펜 젤라또 맛집 – Pinocchio Gelato 로마를 떠나오고 나서 식후 땡 젤라또를 먹은 지 오래다. 로마에서 지낼 때는 식사 후 젤라또 먹는 낙으로 살았었다. 덕분에 젤라또 처럼 쫀득한 뱃살도 얻었다지.. 한국으로 돌아오고 프놈펜으로 오고나서는 붕어싸만코는 종종 먹었는데 젤라또는 못 먹었다. 오늘 우연히 식사를 하고 젤라또 집을 발견했어서 리뷰를 남겨볼까한다. 깔끔하고 시원한 가게였던 피노키오젤라또. 우리는 점심을 많이 먹을 관계로 양심한 1스쿱만 주문을 했다. 가격은 한 스쿱에 1.6달러이다. 맛 종류는 12가지 정도가 되는것 같다. 나는 카라멜, 예랑은 코코넛 맛을 주문했다. 바삭한 와플 칩과 함께 내어준다. 젤라또는 부드럽고 맛있었다. 로마에서 먹었을 때처럼 치즈처럼 늘어나거나 하진 않지만, 그래도 기본은 한 맛! 부드럽고 깔끔했다. 사람도.. 2024. 3. 30.
주구장창 많이 다녔던 친구집 근처 로마 중식당 Ristorante Fukui Roma 친구집 근처라 만나면 종종 다녀왔던 중식당을 소개해보려 한다. 해외에서 살다 보면 종종 아시안 음식이 확 당길 때가 있다. 한국음식점이 가까이 없다면 중식당을 가곤 했었는데 이곳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중식당 중 하나이다. 이곳에 가면 내가 항상 시키는 메뉴가 있는데 바로 Beijing Duck, 북경오리 요리이다. 베이징에 몇 번 방문하면서 본토에서 북경오리를 먹었었는데, 정말 너어어무 맛있어서 한국에서도 늘 시도했으나, 웃기게도 한국은 베이징덕이 어마어마하게 비쌌다. 그래서 시켜 먹기 아까운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곤 했었는데, 로마에서 나는 원 없이 베이징덕을 먹었다. 이 집의 베이징 덕 소스를 나는 참 좋아하는데 중국인 친구말로는 중국엔 갈색소스와 빨간 소스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지역마다 다른 듯하.. 2023. 12. 8.
나폴리식 피자 맛집 로마 똔도 (Tondo) 잠시 살게 되었었던 porta Furba라는 곳에서 가까워서 종종 방문했던 피자 맛집 똔도(Tondo)를 소개해 볼 까한다. 늘 사람들이 많아서 우리는 뭘까하며 우연히 들어가 보게 되었다가 이 곳이 피자 맛집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나폴리에 두번이나 다녀 온 후 나폴리 피자에 한 창 빠져있기도 했을 때, 종종 갔었다. 이 곳에서 아페르티보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은데, 우리가 이 곳에 처음 방문했을 때 만하 더라도 아페르티보가 7유로 정도였지만 몇 달 후 12유로로 가격을 엄청 올려버렸다. 괘씸해서 다시는 안가려 했지만, 이 곳의 피자는 너무나 맛있었기에, 또 가긴했다… (다행히 피자가격은 그대로) 아페를티보를 주문하면 이렇게 각종 햄들과 함께 치즈를 제공한다. 맛은 그럭저럭 무난하다. 이곳에서 주문해야하는.. 2023.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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