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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48

프놈펜 젤라또 맛집 – Pinocchio Gelato 로마를 떠나오고 나서 식후 땡 젤라또를 먹은 지 오래다. 로마에서 지낼 때는 식사 후 젤라또 먹는 낙으로 살았었다. 덕분에 젤라또 처럼 쫀득한 뱃살도 얻었다지.. 한국으로 돌아오고 프놈펜으로 오고나서는 붕어싸만코는 종종 먹었는데 젤라또는 못 먹었다. 오늘 우연히 식사를 하고 젤라또 집을 발견했어서 리뷰를 남겨볼까한다. 깔끔하고 시원한 가게였던 피노키오젤라또. 우리는 점심을 많이 먹을 관계로 양심한 1스쿱만 주문을 했다. 가격은 한 스쿱에 1.6달러이다. 맛 종류는 12가지 정도가 되는것 같다. 나는 카라멜, 예랑은 코코넛 맛을 주문했다. 바삭한 와플 칩과 함께 내어준다. 젤라또는 부드럽고 맛있었다. 로마에서 먹었을 때처럼 치즈처럼 늘어나거나 하진 않지만, 그래도 기본은 한 맛! 부드럽고 깔끔했다. 사람도.. 2024. 3. 30.
주구장창 많이 다녔던 친구집 근처 로마 중식당 Ristorante Fukui Roma 친구집 근처라 만나면 종종 다녀왔던 중식당을 소개해보려 한다. 해외에서 살다 보면 종종 아시안 음식이 확 당길 때가 있다. 한국음식점이 가까이 없다면 중식당을 가곤 했었는데 이곳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중식당 중 하나이다. 이곳에 가면 내가 항상 시키는 메뉴가 있는데 바로 Beijing Duck, 북경오리 요리이다. 베이징에 몇 번 방문하면서 본토에서 북경오리를 먹었었는데, 정말 너어어무 맛있어서 한국에서도 늘 시도했으나, 웃기게도 한국은 베이징덕이 어마어마하게 비쌌다. 그래서 시켜 먹기 아까운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곤 했었는데, 로마에서 나는 원 없이 베이징덕을 먹었다. 이 집의 베이징 덕 소스를 나는 참 좋아하는데 중국인 친구말로는 중국엔 갈색소스와 빨간 소스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지역마다 다른 듯하.. 2023. 12. 8.
나폴리식 피자 맛집 로마 똔도 (Tondo) 잠시 살게 되었었던 porta Furba라는 곳에서 가까워서 종종 방문했던 피자 맛집 똔도(Tondo)를 소개해 볼 까한다. 늘 사람들이 많아서 우리는 뭘까하며 우연히 들어가 보게 되었다가 이 곳이 피자 맛집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나폴리에 두번이나 다녀 온 후 나폴리 피자에 한 창 빠져있기도 했을 때, 종종 갔었다. 이 곳에서 아페르티보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은데, 우리가 이 곳에 처음 방문했을 때 만하 더라도 아페르티보가 7유로 정도였지만 몇 달 후 12유로로 가격을 엄청 올려버렸다. 괘씸해서 다시는 안가려 했지만, 이 곳의 피자는 너무나 맛있었기에, 또 가긴했다… (다행히 피자가격은 그대로) 아페를티보를 주문하면 이렇게 각종 햄들과 함께 치즈를 제공한다. 맛은 그럭저럭 무난하다. 이곳에서 주문해야하는.. 2023. 11. 18.
로마 티본 스테이크 맛집 Il butteri 퇴근시간이 다가올 때 즘 그날따라 스테이크가 당겨서 충동적으로 다녀온 스테이크 맛집을 소개해보려 한다. 스테이크는 피렌체가 사실 유명하긴 하지만, 우리는 로마에 있으니 아쉬운 대로 그 유명하다는 티본스테이크를 로마에서 먹어보았다.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고, 외관과 내부는 모두 앤티크 한 과거 로마의 식당 같은 느낌을 주었다. 보통 스케이크는 100그램당 가격이 나와있다. 우리는 티본 1킬로를 주문했고, 100그램당 가격이 6유로였기 때문에 총 60유로가 들었다. 한국에서 먹으려면 적어도 20만 원 이상은 줘야 할 텐데, 이곳에서는 정말 저렴하게 괜찮은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 우리는 또한 반 병의 레드와인을 함께 주문했다. 스테이크는 철판에 감자와 함께 나오는데, 직원분이 직접 썰어주신다. 꾀나 두툼.. 2023.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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