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해외살이🌏103

프놈펜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Le Manolis 월급날이라며 오랜만에 좋은 레스토랑 가서 맛난 거 먹자고 촐랑대는 예랑이를 따라 다녀왔던, 너무 마음에 들었던,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소개해 볼까 한다.  일단 외관부터 로마 있던 때 식당들이 생각나서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들어갔더니 대부분 외국인 손님들이었다. 바도 있고, 와인냉장고도 크게 보였다.  메뉴판에 먹고싶은 게 너무나도 많았지만 진정하고 일단 문어 샐러드와 관자 파스타, 맛조개 구이와 하우스 와인 한 잔을 주문했다. 유튜브에서 이 식당을 알게 되었는데 꼭 맛조개 구이를 주문해라고 해서 굉장히 기대했다.  문어샐러드는 안치오에서 먹었던 나의 최애 문어샐러드가 갑자기 생각나서 시켜보고 싶었다. 음식들은 전반적으로 모두 만족스러웠다. 다만 문어샐러드에 문어가 굉장히 조금 들어있으니, 다른 메뉴를 .. 2024. 5. 2.
동남아 오면 무조건 설빙 가서 망빙을 시키세요 – 프놈펜 설빙 얼마 전 아는 분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설빙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주 솔깃했다. 보통 나는 설빙의 딸기빙수를 좋아해서 주로 한국에서는 딸기빙수를 시키곤 한다. 그런데 그분 말이 이 나라에서 설빙을 가게 된다면 딸기빙수는 거들떠보지도 말고 무조건 망고빙수를 시켜야 한다는 게 아닌가.  이유인즉슨, 이나라는 널린 게 망고다 보니 생망고를 올려준다는 것이다. 생망고 빙수는 신라호텔 정도 가서 비싼 돈 주고 먹어야 되는 메뉴일 거 같은데!! 여기서 먹을 수 있다니, 당장 참지 못하고 그다음 날 설빙을 찾아갔다.  외관도 완전 한국 설빙인데 한국설빙과 다른 점이 있다면 1층이라는 것…? 한국설빙은 항상 2층에 위치하는데 (설빙 마니아라면 다 아는 사실!) 1층 설빙이 다소 어색하긴 했다. 그리고 내부가 정말.. 2024. 4. 30.
국물이 좋은 라멘 맛집 - Ajisan Ramen 이른 시간 일본라멘이 먹고 싶어서 구글맵을 살펴보다 찾게 된 맛집을 소개하려 한다. 일본 라멘집을 찾아서 검색해서 찾아갔는데 너무나도 중국스러운 외관에 당황했다. 내부 역시 좀 중국집 같은 느낌이었으나, 일단 메뉴를 시켜보기로 했다. 나는 시그니쳐메뉴인 아지산라멘을 시키고, 예랑이는 미소라멘을 시켰다. 라멘 메뉴는 전반적으로 6 - 10불 정도이다. 라멘 말고도 다른 일식메뉴가 있고, 메뉴를 보니 저녁에는 술집 한 잔 하러 오기도 괜찮아 보였다. 하지만 접근성이 조금 아쉬운 면이 있다. 라멘이 나왔는데 아주 먹음직스러웠다. 개인적으로 나는 라멘집에서 이곳이 찐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계란이다. 촉촉하게 간장 잘 베여있는 계란이면 일단 오케이. 또한 숟가락이다. 보통 그냥저냥 하는 라멘집의 경우는 우.. 2024. 4. 16.
브런치 뷔페 맛집 - Khema Restaurant 주말엔 아무래도 밥 하기도 귀찮으니 브런치를 먹으러 나와봤다. 예전에 엄마가 놀러 왔을 때 가려고 레스토랑인데 그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 못 갔었다. 여기는 주말에 15불, 주중 11불을 내면 브런치 뷔페 및 브런치 메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무제한 레스토랑인 것에 비해 음식 퀄리티들이 다 괜찮고 분위기와 서비스도 좋아서 정말 강추한다! 배고팠던 우리는 뷔페는 찍지 못했다.. ㅠㅠ 하자만 사진에 보이는 테이블 음식들은 다 뷔페 코너에서 가져온 것들이다. 샐러드, 요구르트, 수프, 햄, 치즈 등 다양한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브로콜리 수프가 특히 맛있었다. 주문메뉴는 에그베네딕트와 팬케익을 주문했다. 양은 생각보다 작은데 무제한이니 더 주문가능하다. 하지만 이미 뷔페 섹션에서 배를 채.. 2024. 4. 1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