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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Le Manolis 월급날이라며 오랜만에 좋은 레스토랑 가서 맛난 거 먹자고 촐랑대는 예랑이를 따라 다녀왔던, 너무 마음에 들었던,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소개해 볼까 한다.  일단 외관부터 로마 있던 때 식당들이 생각나서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들어갔더니 대부분 외국인 손님들이었다. 바도 있고, 와인냉장고도 크게 보였다.  메뉴판에 먹고싶은 게 너무나도 많았지만 진정하고 일단 문어 샐러드와 관자 파스타, 맛조개 구이와 하우스 와인 한 잔을 주문했다. 유튜브에서 이 식당을 알게 되었는데 꼭 맛조개 구이를 주문해라고 해서 굉장히 기대했다.  문어샐러드는 안치오에서 먹었던 나의 최애 문어샐러드가 갑자기 생각나서 시켜보고 싶었다. 음식들은 전반적으로 모두 만족스러웠다. 다만 문어샐러드에 문어가 굉장히 조금 들어있으니, 다른 메뉴를 .. 2024. 5. 2.
동남아 오면 무조건 설빙 가서 망빙을 시키세요 – 프놈펜 설빙 얼마 전 아는 분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설빙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주 솔깃했다. 보통 나는 설빙의 딸기빙수를 좋아해서 주로 한국에서는 딸기빙수를 시키곤 한다. 그런데 그분 말이 이 나라에서 설빙을 가게 된다면 딸기빙수는 거들떠보지도 말고 무조건 망고빙수를 시켜야 한다는 게 아닌가.  이유인즉슨, 이나라는 널린 게 망고다 보니 생망고를 올려준다는 것이다. 생망고 빙수는 신라호텔 정도 가서 비싼 돈 주고 먹어야 되는 메뉴일 거 같은데!! 여기서 먹을 수 있다니, 당장 참지 못하고 그다음 날 설빙을 찾아갔다.  외관도 완전 한국 설빙인데 한국설빙과 다른 점이 있다면 1층이라는 것…? 한국설빙은 항상 2층에 위치하는데 (설빙 마니아라면 다 아는 사실!) 1층 설빙이 다소 어색하긴 했다. 그리고 내부가 정말.. 2024. 4. 30.
국물이 좋은 라멘 맛집 - Ajisan Ramen 이른 시간 일본라멘이 먹고 싶어서 구글맵을 살펴보다 찾게 된 맛집을 소개하려 한다. 일본 라멘집을 찾아서 검색해서 찾아갔는데 너무나도 중국스러운 외관에 당황했다. 내부 역시 좀 중국집 같은 느낌이었으나, 일단 메뉴를 시켜보기로 했다. 나는 시그니쳐메뉴인 아지산라멘을 시키고, 예랑이는 미소라멘을 시켰다. 라멘 메뉴는 전반적으로 6 - 10불 정도이다. 라멘 말고도 다른 일식메뉴가 있고, 메뉴를 보니 저녁에는 술집 한 잔 하러 오기도 괜찮아 보였다. 하지만 접근성이 조금 아쉬운 면이 있다. 라멘이 나왔는데 아주 먹음직스러웠다. 개인적으로 나는 라멘집에서 이곳이 찐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계란이다. 촉촉하게 간장 잘 베여있는 계란이면 일단 오케이. 또한 숟가락이다. 보통 그냥저냥 하는 라멘집의 경우는 우.. 2024. 4. 16.
브런치 뷔페 맛집 - Khema Restaurant 주말엔 아무래도 밥 하기도 귀찮으니 브런치를 먹으러 나와봤다. 예전에 엄마가 놀러 왔을 때 가려고 레스토랑인데 그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 못 갔었다. 여기는 주말에 15불, 주중 11불을 내면 브런치 뷔페 및 브런치 메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무제한 레스토랑인 것에 비해 음식 퀄리티들이 다 괜찮고 분위기와 서비스도 좋아서 정말 강추한다! 배고팠던 우리는 뷔페는 찍지 못했다.. ㅠㅠ 하자만 사진에 보이는 테이블 음식들은 다 뷔페 코너에서 가져온 것들이다. 샐러드, 요구르트, 수프, 햄, 치즈 등 다양한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브로콜리 수프가 특히 맛있었다. 주문메뉴는 에그베네딕트와 팬케익을 주문했다. 양은 생각보다 작은데 무제한이니 더 주문가능하다. 하지만 이미 뷔페 섹션에서 배를 채.. 2024. 4. 15.
분위기 좋은 멋진 카페 - La Chronique 맛집을 찾으러 여러 블로그와 구글맵을 뒤지다 찾아낸 카페를 소개해보려 한다. 호텔 카페인 라크로니크는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엔틱한 우드 인테리어가 정말 좋아서 거의 이틀 뒤 또 방문했다. 나는 카눌레를 정말 좋아하는데 여기 카눌레를 판다길래 와봤다. 커피 및 음료가격은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나, 카눌레는 1불, 크로와상이나 빵은 1불대에도 먹을 수 있다. 카눌레는 생각보다 눅눅햇으나,, 뭐 1불이니 만족하고 먹었다. 나는 티를 시켰는데 TWG 티를 주셨다. 향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다음번에 방문했을때는 애플시나몬 티를 시켜보았는데 가격은 사악하나 (5불이었나..?) 맛은 있었다. 티를 시키니 미니 마들렌도 함께 주었다. 아몬드 크로와상도 시켰는데 만족스러웠다. 이곳은 일을하거나 공부하러 오는.. 2024. 4. 11.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나는 호텔 식당 - Mealea 아는 선생님과 점심약속이 있어 분위기 좋은 캄보디아 레스토랑에 다녀왔다. 호텔과 함께 있는 식당인데 안에서 공연도 하고 있었다. 직원을 따라 들어가면 자리를 안내해 준다. 딱 들어가는 순간 고급지다는 느낌을 받았고, 직원이 친절히 와서 냅킨도 무릎에 올려주었다. 이런 서비스에 비해서 음식 가격은 10- 20 달러 선이다. 한국이라면 꿈도 못 꿀 가격! 우리는 소프트크랩 튀김이랑, 까르보나라, 생선구이를 시켰다 (무슨 생선이었는지는 기억 안 남). 맛은 그럭저럭 다 맛있었다. 특히 소프트크랩을 시키면 정말 커닿란 후추를 가져와서 뿌려주신다. 캄보디아가 후추가 유명한데 확실히 이 나라 특유의 후추 맛이 있다. 캄폿이라는 지역이 후추로 유명하다고 들었다. 이곳은 후추를 생으로 먹기도 하는데, 생후추도 나름 프.. 2024. 4. 8.
쿠알라룸푸르 맛집 – Limapulo 쿠알라룸푸르 맛집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리마풀로라는 맛집을 소개해보려 한다. 대기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해서 오픈시간인 11:30에 맞추어 방문했다. 다행히 운 좋게 대기는 없었다. 벽면에 보니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되었는지 인증 마크가 붙어 있었다. 보니 신뢰감이 더 올라갔다. 이 가게의 또 좋았던 점은 우리가 주문을 하려 하니, 외국인 직원분이 유창한 한국어로 우리를 대해주었다. 감사했다 😊 우리는 유명하다는 락샤와, 새우가 들어간 애피타이저, 볶음밥, 그리고 오징어볶음을 시켰다. 에피타이져는 네 조각이 나오고, 바삭한 튀김 안에 야채와 새우가 들어있었는데 맛있었다. 볶음밥은 커닿란 닭가슴살 조각들이 듬성듬성 들어있었고 나쁘지 않았다. 가장 맛있었던 것은 락샤이다. 나는 락샤를 처음 먹어봤는데, 똠양꿍과.. 2024. 4. 2.
프놈펜 애견동반 카페 – Angel Café 요새 오전에 운동을 거의 매일 하는데, 오늘도 피티하며 죽어 나고 마사지 받으러 갔다가 근처에서 알게된 카페이다. 들어서면 인조 잔디 밭에서 멍멍이 두 마리가 놀고있다. 애견동반카페라 멍멍이들이 함께 올 수 있다. 나는 오늘 여기서 혼자 점심을 때우고 노트북 좀 하려고 왔다. 메뉴는 4불정도로 저렴하다. 오리지날 치킨 라이스를 시켰다. 딱 흔히아는 양념치킨에 밥먹는 느낌이었다. 다만 튀김옷이 많이 두꺼운 몇놈들이 있어서 그게 좀 아쉬웠다. 그냥 밀가루 덩어리를 먹는 기분.. ㅠ 음료를 한 참고르니까 직원이 스트로베리 에이드같은거를 추천해줘서 먹었는데 그냥 설탕물 맛에 딸기향 첨가한 너낌..ㅋㅋㅋㅋㅋ 요새 배가 자주 아팠어서 얼음을 빼고 달라고 했다. 분위기는 그냥 깨끗하고 혼자 노트북하긴 좋은데, 여기가..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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