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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나는 호텔 식당 - Mealea 아는 선생님과 점심약속이 있어 분위기 좋은 캄보디아 레스토랑에 다녀왔다. 호텔과 함께 있는 식당인데 안에서 공연도 하고 있었다. 직원을 따라 들어가면 자리를 안내해 준다. 딱 들어가는 순간 고급지다는 느낌을 받았고, 직원이 친절히 와서 냅킨도 무릎에 올려주었다. 이런 서비스에 비해서 음식 가격은 10- 20 달러 선이다. 한국이라면 꿈도 못 꿀 가격! 우리는 소프트크랩 튀김이랑, 까르보나라, 생선구이를 시켰다 (무슨 생선이었는지는 기억 안 남). 맛은 그럭저럭 다 맛있었다. 특히 소프트크랩을 시키면 정말 커닿란 후추를 가져와서 뿌려주신다. 캄보디아가 후추가 유명한데 확실히 이 나라 특유의 후추 맛이 있다. 캄폿이라는 지역이 후추로 유명하다고 들었다. 이곳은 후추를 생으로 먹기도 하는데, 생후추도 나름 프.. 2024. 4. 8.
쿠알라룸푸르 맛집 – Limapulo 쿠알라룸푸르 맛집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리마풀로라는 맛집을 소개해보려 한다. 대기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해서 오픈시간인 11:30에 맞추어 방문했다. 다행히 운 좋게 대기는 없었다. 벽면에 보니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되었는지 인증 마크가 붙어 있었다. 보니 신뢰감이 더 올라갔다. 이 가게의 또 좋았던 점은 우리가 주문을 하려 하니, 외국인 직원분이 유창한 한국어로 우리를 대해주었다. 감사했다 😊 우리는 유명하다는 락샤와, 새우가 들어간 애피타이저, 볶음밥, 그리고 오징어볶음을 시켰다. 에피타이져는 네 조각이 나오고, 바삭한 튀김 안에 야채와 새우가 들어있었는데 맛있었다. 볶음밥은 커닿란 닭가슴살 조각들이 듬성듬성 들어있었고 나쁘지 않았다. 가장 맛있었던 것은 락샤이다. 나는 락샤를 처음 먹어봤는데, 똠양꿍과.. 2024. 4. 2.
프놈펜 애견동반 카페 – Angel Café 요새 오전에 운동을 거의 매일 하는데, 오늘도 피티하며 죽어 나고 마사지 받으러 갔다가 근처에서 알게된 카페이다. 들어서면 인조 잔디 밭에서 멍멍이 두 마리가 놀고있다. 애견동반카페라 멍멍이들이 함께 올 수 있다. 나는 오늘 여기서 혼자 점심을 때우고 노트북 좀 하려고 왔다. 메뉴는 4불정도로 저렴하다. 오리지날 치킨 라이스를 시켰다. 딱 흔히아는 양념치킨에 밥먹는 느낌이었다. 다만 튀김옷이 많이 두꺼운 몇놈들이 있어서 그게 좀 아쉬웠다. 그냥 밀가루 덩어리를 먹는 기분.. ㅠ 음료를 한 참고르니까 직원이 스트로베리 에이드같은거를 추천해줘서 먹었는데 그냥 설탕물 맛에 딸기향 첨가한 너낌..ㅋㅋㅋㅋㅋ 요새 배가 자주 아팠어서 얼음을 빼고 달라고 했다. 분위기는 그냥 깨끗하고 혼자 노트북하긴 좋은데, 여기가.. 2024. 4. 2.
바싹 스트리트 맛집 – Mama wang’s 덤플링, 아포카토 맛집 – Nuk cake 프놈펜 바삭스트릿이 유명하다는 소리를 꽤나 들었다. 얼마 전에 방문했는데 자그마한 맛집들이 있는 골목이었다. 밤이 되면 클럽거리라고 하는데 밤에는 가보지 못해서 어떤지 모르겠다. 나는 이 골목에 들어오자마자 딱 이 우산 골목 때문에 서울 익선동 거리가 생각난다. 이날은 날씨도 좋고 하늘도 맑아서 거리가 정말 이쁘게 보였다. 오늘은 덤플링집에 왔다. 이 집도 유명한 맛집인 듯했다. 런치타임에 메인메뉴하나 사이드메뉴하나 음료하나 해서 5.5불에 세트를 즐길 수 있다. 나는 두 명이서 왔기에 볶음밥과 덤플링을 메인으로, 공심채랑 계란 전을 사이드로 주문했고 두 잔의 차를 시켰다. 이층 창가 자리에서 먹었는데, 창으로 먼지가 들어와서인가 테이블이 약간 찝찝하긴 했다. 덤플링 집에서 덤플링이 아닌 메뉴를 더 많이.. 2024. 4. 1.
프놈펜 젤라또 맛집 – Pinocchio Gelato 로마를 떠나오고 나서 식후 땡 젤라또를 먹은 지 오래다. 로마에서 지낼 때는 식사 후 젤라또 먹는 낙으로 살았었다. 덕분에 젤라또 처럼 쫀득한 뱃살도 얻었다지.. 한국으로 돌아오고 프놈펜으로 오고나서는 붕어싸만코는 종종 먹었는데 젤라또는 못 먹었다. 오늘 우연히 식사를 하고 젤라또 집을 발견했어서 리뷰를 남겨볼까한다. 깔끔하고 시원한 가게였던 피노키오젤라또. 우리는 점심을 많이 먹을 관계로 양심한 1스쿱만 주문을 했다. 가격은 한 스쿱에 1.6달러이다. 맛 종류는 12가지 정도가 되는것 같다. 나는 카라멜, 예랑은 코코넛 맛을 주문했다. 바삭한 와플 칩과 함께 내어준다. 젤라또는 부드럽고 맛있었다. 로마에서 먹었을 때처럼 치즈처럼 늘어나거나 하진 않지만, 그래도 기본은 한 맛! 부드럽고 깔끔했다. 사람도.. 2024. 3. 30.
처음으로 도전해본 현지인들의 맛집 - 72restaurant 요새 열심히 오전에 피티를 하고 있다. 내 담당 트레이너 선생님은 시애틀 출신의 백인 남자분인데, 그분이 종종 짐 근처 맛집을 추천해주곤 한다. 한날 운동 끝나고 집에 가려고 툭툭이를 기다리는데 샘이 스쿠터 타고 분주하게 어디 가려하길래 어디가냐 물었더니 본인이 단골인 현지 식당이 있다며 이 곳을 알려줬다. 샘 최애 메뉴는 진저 비픈데 자기는 거의 매일 거기서 그 메뉴를 먹는댔다… 얼마나 맛있길래 매일 가나 싶어서 그 다음날 바로 출동해봤다. 이곳 리뷰를 보니 일단 현지인들에게는 이미 맛집인 듯했고, 미국 영국 등 약간 서양사람들 사이에서 나름 유명한 맛집인 것 같았다. 아니나다를까, 도착했더니 반은 현지인 반은 백인이었다. 메뉴는 모두 2불인데, 곱빼기는 3불이다. 우리는 진저비프랑, 현지 유명음식 록.. 2024. 3. 28.
프놈펜 해산물 맛집 – NESAT seafood house 아는 선생님과 함께 점약이 생겼다. 친구도 없는데 이런 점약 너무 행복하다. 식당을 직접 추천해 주셔서 가게 된 해산물 맛집을 소개하려 한다. 이미 한국인들 사이에서 꽤나 유명한 것 같은 이 식당은 아니나 다를까 갔더니 이미 한국인 테이블이 우리 앞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여기 해산물 꼬치를 추천하신다길래 시켜보았다. 오징어 꼬치 작은 사이즈, 민물랍스터 큰 사이즈, 새우 꼬치 플래터를 시켰다. 이나라 민물 랍스터가 유명하다고 해서 굉장히 기대가 되었다. 사실 랍스터라기보다는 조금 큰 새우에 가깝다. 살도 알차고 머리내장도 녹진하니 너무 맛있었다. 저녁시간이었으면 바로 생맥도 한 잔 시켰을 것 같다. 메뉴판을 보니 11시부터 6시까지는 생맥도 1달러라고 한다. 아주 마음에 든다. 오징어도 오징어라기엔 .. 2024. 3. 26.
프놈펜 한국식 중식당 – 상하이 중식당 얼마전부터 자장면이랑 탕수육이 계속 먹고싶었는데, 아직 프놈펜에 몸은 적응을 못했는지 잦은 복통으로 미루다 드디어 다녀온 중식당! 원래는 홍콩반점을 가려했으나, 옛날 탕수육이 먹고 싶어서 여기로 정했다. 앞 간판부터 한국말 있으니 반가웠다. 중국집 둘이 오면 역시 세트를 시켜야한다. 짬뽕 vs 짜장 중 둘 다 늘 짜장이기에 우리는 짜장2에 미니 탕수육 소짜 세트를 시켰다. 세트 가격은 22불! 나름 괜찮다. 일단 먼저 나온 자장면은.. 그냥 맛있었다… 말해뭐해… 탕수육도 갓 튀겨 나와서 정말 바삭 따뜻했다. 소스가 특이 했는데 비트가 들어가서 빨간색이었다. 딱 우리가 아는 전형적인 중국집 탕수육 맛! 둘이서 너무 배불러서 먹다가 남은 탕수육은 포장까지 야무지게 해왔다. 직원분도 한국말을 너무 잘하시고, .. 2024.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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