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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36

프놈펜 한국식 중식당 – 상하이 중식당 얼마전부터 자장면이랑 탕수육이 계속 먹고싶었는데, 아직 프놈펜에 몸은 적응을 못했는지 잦은 복통으로 미루다 드디어 다녀온 중식당! 원래는 홍콩반점을 가려했으나, 옛날 탕수육이 먹고 싶어서 여기로 정했다. 앞 간판부터 한국말 있으니 반가웠다. 중국집 둘이 오면 역시 세트를 시켜야한다. 짬뽕 vs 짜장 중 둘 다 늘 짜장이기에 우리는 짜장2에 미니 탕수육 소짜 세트를 시켰다. 세트 가격은 22불! 나름 괜찮다. 일단 먼저 나온 자장면은.. 그냥 맛있었다… 말해뭐해… 탕수육도 갓 튀겨 나와서 정말 바삭 따뜻했다. 소스가 특이 했는데 비트가 들어가서 빨간색이었다. 딱 우리가 아는 전형적인 중국집 탕수육 맛! 둘이서 너무 배불러서 먹다가 남은 탕수육은 포장까지 야무지게 해왔다. 직원분도 한국말을 너무 잘하시고, .. 2024. 3. 24.
캄보디아 현지 음식 맛집 kinin 프놈펜에 있으면서 가장 자주 방문했던 음식점을 소개해보려 한다. 이미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키닌(Kinin)이라는 음식점이다. 들어서면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가 먼저 눈을 끈다. 정글 속에서 식사를 하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은 퓨전 현지음식점인데 웬만한 메뉴는 다 먹어본 듯하다. 단 하나도 실패한 적 없이 다 그럭저럭 맛이 괜찮았다. 확실히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 그런지 비건메뉴도 많이 있다. 또한 칵테일, 와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데 맛도 괜찮다. 이건 뗀뺴가 올라간 샐러드이다. 엄마가 채식을 하셔서 어머니와 함께 갔을 때 먹은 메뉴이다. 연어구이였나, 농어였는지 기억이 제대로 나진 않지만 생선스테이크도 꽤나 맛있었다. 이건 또 다른 날 갔을 때 주문한 소고기 스튜랑 스테이크 .. 2024. 3. 22.
프놈펜 반미 샌드위치 맛집 – nutty bakery 점심 시간 때 간단히 먹을 만한 맛있는 샌드위치 집을 소개하려 한다. 반미는 아무래도 베트남 이기는 한데, 캄보디아도 베트남 인접국가라 그런지 바게트가 굉장히 맛있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포슬한 빵 자체가 너무 맛있어서 그런지, 그냥 베어무는 순간 와.. 하게된다. 점심때 간 nutty bakery는 외국인 손님들로 가득차 있었다.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자리가 없는 경우도 종종 있을 것 같다. 분위기는 한국의 감성카페 못 지 않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가게이다. 메뉴 가격은 보통 5-6불 떄로 구성되어있다. 우리는 스모크 비프랑 페퍼햄치즈를 시켜서 반반씩 나눠 먹었다. 맛 자체는 굉장히 프레시하고 일단 소스가 너무 맛있다. 거의 소스랑 바게트가 다 한 샌드위치이다. 프레시 코코넛도 시켜서 함께 먹었.. 2024. 3. 20.
프놈펜 애플파이 맛집 – a.pont pie 프놈펜에서 생각보다 맛있는 카페나 디저트를 많이 찾을 수 있다. 그중에서 요 근래 가장 마음에 들었던 애플파이집을 소개하려 한다. 빨간 벽의 파이집은 입구부터 너무 귀엽다. 안에 들어가면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이 파이를 만드는 것도 직접 볼 수 있어서 위생에 신뢰가 가서 좋았다. 종류는 한 6-7가지 정도가 되어 보이는데, 내가 갔을 때 이미 많이 팔려버린 상태라 선택지가 별로 없었다. 나는 자색고구마와 기본 애플파이 두 가지를 주문했다. 포장은 개별 종이 백에 포장해 주는데, 온기가 살아 있다. 집에 가지고 갔을 때도 따뜻한 파이를 먹을 수 있었다. 맛은 자색고구마 보다는 확실히 기본이 맛있다. 그냥 딱 애플파이 맛인데, 겉은 크리스피하고 안에는 부드러운 사과잼(?)과 과육이 씹힌다. 나는 그뒤로 또 생..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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