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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36

로마에서 맛있는 버블티 먹는 곳은?!! (배드몽키 버블티 배달 주문, 테치 망고쉐이크) 이상하게 외국에 나와있으면 버블티를 찾게 된다. 아시아에 대한 향수를 느끼는 것인지 뭔지... 어쨌든 버블티가 먹고 싶었던 우리는 집에서 간편하게 배달을 시켜 먹어보기로 했다. 이탈리아에서 대중적으로 쓰이는 글로브(Glove) 앱을 통해 배드몽키(Bad Monkey)에서 타로 버블티와 흑당 버블티를 주문했다. 가격은 10유로. 원래 배송비는 1.99유로인데 10유로를 채우니 무료 배송이어서 좋았다. 배송비가 치솟는 한국에 비하면.. 이탈리아가 이런 점은 좋다. 글로브는 영어도 되고 사용도 간편해서 앞으로도 자주 쓸 것 같다. 이탈리아에서도 배달 주문이 손쉬워서 좋다. 침대에 빈둥빈둥 누워서 버블티를 마셨는데 엄청 맛있었다! 타로나 흑당이나 둘 다 진해서 좋았다. 음료의 온도나 얼음, 펄의 양, 종류도 자.. 2023. 5. 13.
이탈리아 남부 아말피의 근사한 해산물 맛집(더포크 할인, 봉골레, 칼라마리) 카프리에서 페리를 타고 포지타노를 거쳐 아말피에 도착했다. 우리는 아말피 항구에서 저녁을 먹은 뒤 버스를 타고 숙소로 가기로 했다. 어느 식당을 갈지 찾아보다 더포크 앱에서 바라까(Antica Trattoria Barracca)라는 식당을 발견했다. 저녁 시간에 20% 할인도 제공하고 있어 곧바로 예약을 한 뒤 방문했다. 항구에서 아말피 골목으로 걸어서 약 3분 거리다. 아말피의 골목은 아기자기했고 곳곳에 식당이 들어서 있었다. 우리가 예약한 식당엔 벌써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때마침 단체 손님들도 입장했다. 벌써 식당이 꽉 차고 북적거렸다. 여느 이탈리아 식당과 같이 여기도 가족이서 운영하는 듯했다. 주인 할아버지께서 손님들을 맞이했고 딸이 홀을 관리하는 것 같았다. 메뉴 가격은 10-20유로대.. 2023. 5. 9.
이탈리아 남부 포지타노 점심/커피 맛집 '카페 포지타노(Caffè Positano)' 아말피에서 포지타노까지 시타(SITA)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비가 많이 와서인지 예정보다 시간이 조금 길어졌지만 고대하던 포지타노에 드디어 도착했다. 비가 무지막지하게 쏟아지던 아침, 호텔에서 아말피 인근까지 히치하이킹으로 차를 태워주었던 고마운 친구인 마리오가 일하는 가게를 찾아가 보기로 했다. 그곳은 바로 카페 포지타노(caffè positano). 후기는 많았지만 구글 평점은 3.5점으로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그래도 최근 리뷰가 다 괜찮아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꼬불꼬불한 포지타노 길거리 가게들을 구경하다 오르막길을 오르면 금세 식당에 도착할 수 있다. 아직까지 보슬보슬 비가 내리고 있어서 우리는 실내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가격은 10유로에서 20유로대까지 조금 비싸게 형성되어 있다. 남부 .. 2023. 5. 5.
[로마 맛집] 가성비 끝판왕 케밥집 알리바바(Ali Babà) 우리가 다니고 있는 헬스장은 집에서 지하철로 2 정거장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날은 운동 끝나고 유산소 겸 집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거리는 걸어서 약 30분. 시간은 7시를 넘어서 조금씩 어둑어둑해지긴 했지만, 밝고 큰길 위주로 걸어서 가보기로 했다. 절반쯤 걸어갔을까, 커다란 간판의 케밥집을 발견했다. 이름은 알리바바(Ali Babà). 다른 가게들 중에서도 여기가 워낙 눈에 띄었던 이유는 가게에 사람들이 꽤 많이 몰려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직감적으로 여기가 맛집이라는 것을 느꼈다..! 게다가 마침 집에서 저녁 준비하기가 살짝 귀찮았는데, 한번 들려보기로 했다(이게 아마도 진짜 이유). 식당 내외부에서 사람들이 케밥을 즐기고 있었다. 혼자서 온 손님도 꽤 있었다. 아마도 우리처럼 집에서 밥 하..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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