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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36

프놈펜에서 카눌레 주문 – Noemi 좋아하는 디저트를 꼽아보라 하면 나는 여러 개 중 그중 하나는 카눌레라 말할 수 있다. (그 외에는 수플레 팬케익, 마카롱, 망고밥 등등이 있고 계속 생겨나고 있다) 라 크로니케 라는 카페에서 카눌레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 다소실망스러웠다. 자고로 카눌레라 하면 겉은 단단하고 바삭거려야 하고 안은 보들보들해야 하는데 라크로니케 카눌레의 경우 겉도 좀 눅눅했다.. 그래도 1불이라 종종 사 먹다가 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Noemi라는 아예 카눌레 전문 가게를 발견했다.  가격은 하나에 2.75불 정도로 저렴하진 않다. 하지만 카눌레 전문점이라고 하니 한 번쯤 시켜볼 만할 것 같아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달주문을 했다. 나는 기본, 초코, 피칸, 레몬 맛 이렇게 네가지를 주문했다. 주문은 최소 하루 전에는 해야 하.. 2024. 5. 16.
비건 브런치 카페 -Sunday Café and Hotel 지인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비건 브런치 카페를 방문했다. 외관도 한국 브런치 카페 못지않게 나름 괜찮았다. 안에 외국인들도 많이 있는 걸 보니 꾀나 외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브런치 집인듯했다.   우리는 지인에게 추천받은 베이글 샌드위치를 비롯해, 똠얌샌드위치, 버섯꼬치와 음료를 주문했다. 얼마 전 방콕에 다녀왔는데, 거기서 먹은 밀크티가 너무 맛있어서 그 생각에 타이 밀크티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역시 본토에서 먹는 음식이 최고인듯하다.  이 집에 신기한 커피 메뉴들이 좀있는데 판단 롱블랙커피를 시켜보았다. 설탕시럽 넣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판단과 코코넛 향을 살짝 첨가한 맛인데 나쁘지 않았다. 베이글 안에는 베이컨을 따라한듯한 바삭한 무언가가 있었는데 식감이 굉장히 좋았고, 안에 소스가 맛있.. 2024. 5. 14.
일하기 좋은 프놈펜 카페 DEJA CAFÉ 이곳에서 자주 다니는 마사지 샵이 있는데 그 맞은편에 뭔가 외국인들이 많이 앉아 있는 대형(?) 카페가 보여서 나도 주말에 노트북을 챙겨 브런치도 먹을 겸 한 번 다녀왔다.   갔더니 외국인들 몇 명이 이미 노트북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나는 팬케익이나 브런치 메뉴를 먹으려 갔으나, 생각보다 메뉴판에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고, 급 짠 음식 (meal)이 당겨서  돼지고기 덮밥이랑 팟타이를 시켰다.  돼지고기 덮밥은 카오팟무쌉이라고 동남아에서 꽤나 유명한 음식이다.  음식이 나왔는데 비주얼은 괜찮았는데 문제는… 너무 매웠다… 정말 돼지고기 덮밥이 내 기준 불닭정도의 맵기여서 한 두 입 정도 먹고 먹질 못했다. 예랑이는 그래도 계속 먹으니 매운맛이 덜 느껴진다며 끝내 다 먹긴 했으나 굉장한 맵찔이인 나.. 2024. 5. 7.
프놈펜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Le Manolis 월급날이라며 오랜만에 좋은 레스토랑 가서 맛난 거 먹자고 촐랑대는 예랑이를 따라 다녀왔던, 너무 마음에 들었던,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소개해 볼까 한다.  일단 외관부터 로마 있던 때 식당들이 생각나서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들어갔더니 대부분 외국인 손님들이었다. 바도 있고, 와인냉장고도 크게 보였다.  메뉴판에 먹고싶은 게 너무나도 많았지만 진정하고 일단 문어 샐러드와 관자 파스타, 맛조개 구이와 하우스 와인 한 잔을 주문했다. 유튜브에서 이 식당을 알게 되었는데 꼭 맛조개 구이를 주문해라고 해서 굉장히 기대했다.  문어샐러드는 안치오에서 먹었던 나의 최애 문어샐러드가 갑자기 생각나서 시켜보고 싶었다. 음식들은 전반적으로 모두 만족스러웠다. 다만 문어샐러드에 문어가 굉장히 조금 들어있으니, 다른 메뉴를 ..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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