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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맛집🍝34

로마 근교 카스텔 간돌포, 평화로운 호수와 맛집 로마에 지내며 주말엔 종종 근교에 기차를 타고 놀러 가곤 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안치오이지만, 얼마 전 호수를 보러 카스텔 간돌포에 다녀왔다. 오늘은 그때 방문했던 식당 Il Grottino - piatti tipici, specialità di pesce vista lago를 소개해보려 한다. 카스텔 간돌포는 로마에서 28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교황의 여름 별장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큰 호수가 있는데, 그곳의 경치가 너무 좋고 호수 위에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물론 나는 밥만 먹고 왔지만). 기차역에서 내리면 오르막을 따라 오르는데 경사가 꽤 힘들다. 하지만 경치를 바라보며 잠시 앉아 쉬엄쉬엄 오르면 어느새 호수가 훤히 다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올라와 있다. 내가 방문한 식당은 언.. 2023. 9. 24.
토스카나 피엔짜 트러플 파스타 & 티본스테이크 맛집!! 오늘 소개할 맛집은 트러플 파스타와 티본스테이크로 유명한 피엔짜 맛집 Trattoria la buca delle fate이다. 올여름 친구가 로마로 여행 와서 일주일간 우리 집에 머물며 함께 여행을 했었다. 이태리가 워낙 볼 게 많기에, 일주일 동안 이태리를 여행하는 것은 아주 빡빡한 일정일 수밖에 없는데, 그중 하루 우리는 마이리얼 트립을 통해서 토스카나 투어를 신청했었다. 아무래도 짧은 시간 속에 많은 곳을 돌아다니기에는 패키지 투어가 최고다. 투어 중 우리가 들른 피엔짜에서 다녀왔던 아주 만족스러웠던 식당을 소개하려 한다. 로마보다 플로렌스 지역에 티본스테이크가 유명하다는 말은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또한 이탈리아 하면 식재료가 유명한 것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트러플이다. 송로버섯은 세계 진미 식.. 2023. 9. 23.
로마 저렴하게 배터지는 코스요리 (대만족!!) + 할인까지 오늘 소개할 로마 맛집은 로마에서 저렴하게 코스요리를 먹을 수 있는 La Tavernetta 48이다. 우리는 보통 식당을 가면 메뉴를 하나 시키지만, 이곳은 보통 starter, primi (첫 번째 메인 – 주로 탄수화물 요리인 파스타나 리조또), secondi (두 번째 메인 – 단백질 식사(?)), dolci (디저트) 이런 식으로 코스로 시키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먹으면 우리가 하나의 메뉴를 시키는 것보다 훨씬 많이 먹게 되기에, 나는 보통 Primi 나 secondi 중에서 하나만 골라 시키곤 했다. 이렇게 단품 메뉴를 시키면, 어떤 곳에서는 의아해하기도 하는데, 눈치 보지 말고 먹을 수 있는 만큼만 시키는 것이 건강에도, 그리고 환경에도 올바를 것이다. 엄마가 로마에 놀러 온 김에 이탈리아.. 2023. 9. 22.
로마 근교 해안가 마을, 안치오 맛집 - Ristorante Porto Innocenziano 로마에서 지내며 바다가 보고 싶을 때 나는 항상 안치오로 간다. 관광객이 별로 없기도 하고 (한국인은 아예 본 적이 없다), 해변에서 지는 해를 보며 아페롤 스프리츠(spritz)나 모히또를 한 잔 즐기면 그것만큼 행복한 것이 없다. 이날은 로마에 여행 온 엄마와 함께 안치오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안치오는 해안 마을이니만큼 꼭 해산물을 먹어줘야 한다. 그중에서도 해산물 튀김을 꼭 먹어 보길 추천한다. 싱싱한 새우, 오징어로 갓 튀긴 튀김은 정말 겉바속촉 맛있다. 우리가 다녀온 음식점은 Ristorante Porto Innocenziano이라는 식당이다. 해외에서는 구글 평점 4점 이상인 가게를 찾아가는 편이다. 여기는 구글 리뷰도 840개로 아주 많고 평점도 4.4로 매우 높다. 해변 위치는 아니지만,.. 202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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