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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타노4

이탈리아 아말피 남부여행 식당 (깔라마리, 봉골레 파스타, 화이트 와인) 오늘은 남부를 여행하면서 들른 아말피에서 만족스럽게 다녀왔던 식당, Antica Trattoria Barracca를 소개해 볼까 한다. 저녁시간쯤 우리는 아말피에 도착했고, 출출해서 식당을 찾아보기로 했다. 버스터미널 근처에서 가까운 곳을 찾다가 발견하게 된 이 식당은 해안가 마을인 아말피 답게 해산물 요리로 유명한 듯했다. 저녁시간에는 야외, 실내 모두 사람으로 꽉 차 있었다. 우리는 깔라마리와 봉골레 파스타, 와인한병을 주문했다. 깔라마리를 주문 할때에는 소금 폭탄에 대비해서 항상 소금을 덜 넣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좋다. 보통 살레(소금) 운 뽀꼬(조금) 뼤르빠보레 (부탁해요)라고만 말해도 알아들으시고 적게 넣어주신다. 깔라마리는 만족스러웠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 안치오 식당의 깔라마리보다는 못했지.. 2023. 11. 14.
이탈리아 남부 아말피의 근사한 해산물 맛집(더포크 할인, 봉골레, 칼라마리) 카프리에서 페리를 타고 포지타노를 거쳐 아말피에 도착했다. 우리는 아말피 항구에서 저녁을 먹은 뒤 버스를 타고 숙소로 가기로 했다. 어느 식당을 갈지 찾아보다 더포크 앱에서 바라까(Antica Trattoria Barracca)라는 식당을 발견했다. 저녁 시간에 20% 할인도 제공하고 있어 곧바로 예약을 한 뒤 방문했다. 항구에서 아말피 골목으로 걸어서 약 3분 거리다. 아말피의 골목은 아기자기했고 곳곳에 식당이 들어서 있었다. 우리가 예약한 식당엔 벌써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때마침 단체 손님들도 입장했다. 벌써 식당이 꽉 차고 북적거렸다. 여느 이탈리아 식당과 같이 여기도 가족이서 운영하는 듯했다. 주인 할아버지께서 손님들을 맞이했고 딸이 홀을 관리하는 것 같았다. 메뉴 가격은 10-20유로대.. 2023. 5. 9.
이탈리아 남부 포지타노 점심/커피 맛집 '카페 포지타노(Caffè Positano)' 아말피에서 포지타노까지 시타(SITA)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비가 많이 와서인지 예정보다 시간이 조금 길어졌지만 고대하던 포지타노에 드디어 도착했다. 비가 무지막지하게 쏟아지던 아침, 호텔에서 아말피 인근까지 히치하이킹으로 차를 태워주었던 고마운 친구인 마리오가 일하는 가게를 찾아가 보기로 했다. 그곳은 바로 카페 포지타노(caffè positano). 후기는 많았지만 구글 평점은 3.5점으로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그래도 최근 리뷰가 다 괜찮아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꼬불꼬불한 포지타노 길거리 가게들을 구경하다 오르막길을 오르면 금세 식당에 도착할 수 있다. 아직까지 보슬보슬 비가 내리고 있어서 우리는 실내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가격은 10유로에서 20유로대까지 조금 비싸게 형성되어 있다. 남부 .. 2023. 5. 5.
아말피 숙소 호텔 바코(Hotel Bacco) (조식, 시타버스, 히치하이킹) 우리는 남부여행의 숙소로 아말피 인근에 위치한 호텔 바코(Hotel Bacco)를 예약했다. 구글 평점과 리뷰도 아주 좋았다. 우리는 아고다를 통해 하룻밤 약 11만 원에 예약했고, 지난번에 받은 크레딧을 사용해 약 9만 원을 지출했다. 휴일인 5/1일 노동절일 낀 숙박이었지만 가격이 매우 저렴했다. 사실 약 1주일 전에 급박하게 숙소를 정하다 보니 아말피 항구 근처에서 묶을 수 있는 적당한 가격대의 숙소는 찾기 힘들었다. 이곳을 고른 이유는, 우리 같이 차량 없이 대중교통으로 남부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아말피에서 버스를 타고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꽤 늦은 시간까지 버스가 운행한다. 우리 호텔이 위치한 곳은 아말피에서 포지타노 방향인 아제롤라(Agerola)에 위..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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