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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3

오스트리아 빈(비엔나) 슈니첼, 타펠슈피츠 맛집(슈테판 광장 인근 가성비 식당) 즉흥적으로 온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에서 적당한 식당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부활절 황금연휴의 저녁시간대이다 보니 괜찮은 식당은 전부 예약 없이는 방문하기 힘들었다. 유명하다던 립스오브비엔나도 갔는데, 한국인 수십 명 단체손님 예약으로 자리를 내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던 찰나, 슈테판 성당이 있는 슈테판 광장에서 멀지 않은 식당을 하나 발견했다. 바로 라인탈러스 바이슬(Reinthaler's Beisl). 구글 리뷰도 많고 평점도 좋다. 이미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슈니첼 맛집으로 소문나있는 듯했다. 우리는 예약하지 않고 줄 서서 기다렸다. 부활절 성수기라 예약 않고 줄 서서 들어갈 수 있는 괜찮은 식당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잔말 말고 줄을 섰고, 약 30분 뒤에 입장할 수 있었다. 내부는.. 2023. 5. 25.
이탈리아 남부 포지타노 점심/커피 맛집 '카페 포지타노(Caffè Positano)' 아말피에서 포지타노까지 시타(SITA)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비가 많이 와서인지 예정보다 시간이 조금 길어졌지만 고대하던 포지타노에 드디어 도착했다. 비가 무지막지하게 쏟아지던 아침, 호텔에서 아말피 인근까지 히치하이킹으로 차를 태워주었던 고마운 친구인 마리오가 일하는 가게를 찾아가 보기로 했다. 그곳은 바로 카페 포지타노(caffè positano). 후기는 많았지만 구글 평점은 3.5점으로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그래도 최근 리뷰가 다 괜찮아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꼬불꼬불한 포지타노 길거리 가게들을 구경하다 오르막길을 오르면 금세 식당에 도착할 수 있다. 아직까지 보슬보슬 비가 내리고 있어서 우리는 실내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가격은 10유로에서 20유로대까지 조금 비싸게 형성되어 있다. 남부 .. 2023. 5. 5.
[로마 맛집] 가성비 끝판왕 케밥집 알리바바(Ali Babà) 우리가 다니고 있는 헬스장은 집에서 지하철로 2 정거장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날은 운동 끝나고 유산소 겸 집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거리는 걸어서 약 30분. 시간은 7시를 넘어서 조금씩 어둑어둑해지긴 했지만, 밝고 큰길 위주로 걸어서 가보기로 했다. 절반쯤 걸어갔을까, 커다란 간판의 케밥집을 발견했다. 이름은 알리바바(Ali Babà). 다른 가게들 중에서도 여기가 워낙 눈에 띄었던 이유는 가게에 사람들이 꽤 많이 몰려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직감적으로 여기가 맛집이라는 것을 느꼈다..! 게다가 마침 집에서 저녁 준비하기가 살짝 귀찮았는데, 한번 들려보기로 했다(이게 아마도 진짜 이유). 식당 내외부에서 사람들이 케밥을 즐기고 있었다. 혼자서 온 손님도 꽤 있었다. 아마도 우리처럼 집에서 밥 하..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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