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이네 상사와 식사를 한번 해야지 했었는데,, 계속 바빠서 함께 못하다가 갑자기 오늘 시간이 된다고 하길래 한국식당엘 다녀왔다.
https://maps.app.goo.gl/RemRrFoe7mYd8e8t8
상사는 외국인이라 아무래도 우리와 점심때 그래도 한국음식을 한번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생각해 고른 곳인데, 알고 보니 이미 종종 왔었다고…!
이곳은 정말 내부만 보면 한국이다. 깨끗한 것도 항상 마음에 든다.
이곳은 나도 저번에 지인들과 온 적이 있는데, 룸식으로 되어있어 조용하게 식사하기 좋다. 메뉴도 다양하고 맛도 괜찮다.
오랜만에 온 한국식당이라 뭘 먹을지 정말 고민하다가 나는 뚝불고기, 예랑이는 해물순두부, 상사는 비빔밥을 먹었다. 채식주의자여서 고기를 빼달라 요청했다.
밑반찬은 깔끔하게 몇 가지 나온다. 음식 맛은 맛있었다. 저번에 왔을 때 나는 차돌된장찌개를 먹었는데, 그것도 아주 괜찮았다. 캄보디아에 워낙 한국식당이 많아서인지 정말 맛들이 한국에 있는 여느 식당 못지않게 다 맛있다..
그러게 식사를 끝내고 나면 매실차와 고구마 맛탕이 귀엽게 한 조각씩 나온다.
외국에서 일을 주로 하며 가끔 친구들이나 동료들에게 한국음식을 체험시켜주고 싶어 한국식당에 종종 가곤 했었다. 과거에 비해 요즘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음식을 알고, 또 좋아한다는게 뿌듯하다. 아무래도 K-POP이나 드라마로 인한 좋은 효과들이 아닐까 싶다. 무튼 그 덕으로 예전에 해외 다닐 때는 한국음식이 그리워도 못 찾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새는 어디든 한국식당을 쉽게 찾을 수 있어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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