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온몰에서 쇼핑을 하고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어 보이는 떡볶이 집이 있어서 들어가 봤다.
https://maps.app.goo.gl/jaAY2LCjkCuPH5f78
샐러드바 형식으로 되어있는 즉석떡볶이 집이고 마치 한국의 두끼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소스. 맵기에 대해서 물어보고 ((왜 물어봤는지 모르겠다. 소스는 알아서 제조하는 시스템이던데…; ) 치즈 추가여부를 물어봐서 추가하고 이용했다. 가격은. 인당 8.5불이고, 치즈추가는 4불이다.
샐러드바에는 떡볶이 재료가 있어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새우나 고기가 있었다는 점. 또한 치킨이 여러 종류가 있는데 꽤나 괜찮았다. 여기와서 치킨만 열심히 먹고 가도 본전 뽑을 수 있겠다 싶었다.
아무래도 뷔페느낌이다 보니 음식이 식은 감도 있는데 보고 직원이 새로운 치킨 내올 때 먹는 것을 추천한다. 갓 나온 치킨들이 정말 맛있었다. 특히 치토스맛 강추!!
그리고 분식 튀김이 있는데, 오랜만에 김말이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뒤편에는 음료와 각종 한국음식(?) 들이 있었다. 제육, 김치, 잡채, 김밥, 반찬 등등..
다만 김밥은 정말 비추다. 나는 먹자마자 밥이 상했는지 쉰내가 나서 바로 입에서 뱉어버렸다.
떡볶이소스 제조법은 맵기에 따라 잘 나와있으니 참고해서 제조하면 되고 크림소스도 있어 로제떡볶이 만들기도 가능하다.
육수는 가져다주시고 우리가 가져온 소스와 재료들로 직접 만들어 먹으면 된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물론 한국의 두끼나 다른 떡볶이집들 보단 못해도 그래도 먹을만하고 맛있었다.
해외살면 떡볶이가 엄청 그리울 때가 많은데 가끔 가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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