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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자주 다니는 마사지 샵이 있는데 그 맞은편에 뭔가 외국인들이 많이 앉아 있는 대형(?) 카페가 보여서 나도 주말에 노트북을 챙겨 브런치도 먹을 겸 한 번 다녀왔다.
갔더니 외국인들 몇 명이 이미 노트북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나는 팬케익이나 브런치 메뉴를 먹으려 갔으나, 생각보다 메뉴판에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고, 급 짠 음식 (meal)이 당겨서 돼지고기 덮밥이랑 팟타이를 시켰다.
돼지고기 덮밥은 카오팟무쌉이라고 동남아에서 꽤나 유명한 음식이다.
음식이 나왔는데 비주얼은 괜찮았는데 문제는… 너무 매웠다… 정말 돼지고기 덮밥이 내 기준 불닭정도의 맵기여서 한 두 입 정도 먹고 먹질 못했다. 예랑이는 그래도 계속 먹으니 매운맛이 덜 느껴진다며 끝내 다 먹긴 했으나 굉장한 맵찔이인 나는 아무래도 배가 아플 것 같아서 먹지 않았다.
팟타이는 확실히 태국음식 전문점보다는 못했으나, 그냥저냥 먹을 만했다.
결국 음식을 많이 먹질 못해서 뭔가 아쉬워 팬케익을 시켜서 호로록했다!
조용하고 쾌적하니 정말 일하기 좋은 카페였다. 그렇지만, 음식 먹으러 다시 올 것 같진 않다…!! 왜냐면 프놈펜엔 맛있는 곳이 너무나 많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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