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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이가 상사에게 맛집을 추천받아왔다. 상사가 다녀왔던 베트남 식당 중에 손에 꼽을 정도라 하니 가보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가 종종 다녔던 맛집골목 안에 위치한 식당이었다.
https://maps.app.goo.gl/QVFvuRAa1WPUvYjR8
갔더니 이미 사람들로 꽉차있어서 자리가 없겠다 싶었는데 딱 한 테이블이 비어서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Bun이라는 이름을 가진 베트남 식당이 정말 많으니 잘 찾아가야 한다...! 우리도 두 번째 방문 때는 Grab을 다른 곳으로 찍어서 헤맨 적이 있다.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베트남을 상징하는 모자로 천장을 꾸며놓았고, 그림도 멋졌다.
우리는 여러메뉴를 다양하게 시켜보았다.
맛은 전반적으로 정말 맛있었다. 손꼽을 정도가 맞았다...! 특히 돼지고기 반미에 고기가 지이인짜 부드럽고 맛있었다. 빵도 말할 것 없이 맛있었고, 소고기 쌀국수에 양지도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다. 전반적으로 이 집은 고기가 다 맛있었다..
며칠뒤, 생각나서 지인과 함께 또 방문했다.
이번에는 비프반미를 시켰는데, 돼지고기보다는 못했고, 상큼한 샐러드도 맛있었다. 코코넛 시키고, 안에 살 먹고 싶으면 코코넛도 깨 주고, 찍어먹어라고 연유도 가져다준다. 이나라 사람들은 코코넛 살을 연유에 많이 찍어 먹는다고 했다...!
아무튼 오랜만에 정말 추천하는 맛집이다...!!! 프놈펜가면 꼭 방문해 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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