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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맛집🍜

프놈펜 한국식 중식당 – 상하이 중식당

by 로마살이 2024.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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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자장면이랑 탕수육이 계속 먹고싶었는데, 아직 프놈펜에 몸은 적응을 못했는지 잦은 복통으로 미루다 드디어 다녀온 중식당!


원래는 홍콩반점을 가려했으나, 옛날 탕수육이 먹고 싶어서 여기로 정했다. 앞 간판부터 한국말 있으니 반가웠다.


중국집 둘이 오면 역시 세트를 시켜야한다. 짬뽕 vs 짜장 중 둘 다 늘 짜장이기에 우리는 짜장2에 미니 탕수육 소짜 세트를 시켰다. 세트 가격은 22불! 나름 괜찮다.


일단 먼저 나온 자장면은.. 그냥 맛있었다… 말해뭐해… 


탕수육도 갓 튀겨 나와서 정말 바삭 따뜻했다. 소스가 특이 했는데 비트가 들어가서 빨간색이었다.


딱 우리가 아는 전형적인 중국집 탕수육 맛!


둘이서 너무 배불러서 먹다가 남은 탕수육은 포장까지 야무지게 해왔다. 직원분도 한국말을 너무 잘하시고, 들어가면 한국 뉴스가 티비에 틀어져 있어서 정겨웠다.. 


프놈펜에 한국식당만 100개라는 소문이 있던데 와서 보니 한국식당이 정말 많고 나름 다 맛이 괜찮다. 지금껏 수많은 나라들을 다녀봤고 그 곳에 있는 많은 한국식당들을 방문해보았는데, 이때까지 프놈펜 만큼 한국스러운 한국식당이 많은 곳은 첨이다. 많아서 경쟁이 되어서 그런지 정말 맛들이 그냥 한국에서 차려도 손색없을 정도!


유럽권에 있을 때 (런던, 로마등)는 한국식당을 가도 시원찮아서 아쉬울때가 많았는데 여기는 한국음식 생각날때 갈만한 곳이 많아서 너무 좋다. 프놈펜에 있는 한국 식당들도 종종 리뷰 해봐야겠다! 그럼오늘도 맛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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