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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맛집 – Limapulo

by 로마살이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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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맛집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리마풀로라는 맛집을 소개해보려 한다. 대기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해서 오픈시간인 11:30에 맞추어 방문했다. 다행히 운 좋게 대기는 없었다.


벽면에 보니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되었는지 인증 마크가 붙어 있었다. 보니 신뢰감이 더 올라갔다.


이 가게의 또 좋았던 점은 우리가 주문을 하려 하니, 외국인 직원분이 유창한 한국어로 우리를 대해주었다. 감사했다 😊
 
우리는 유명하다는 락샤와, 새우가 들어간 애피타이저, 볶음밥, 그리고 오징어볶음을 시켰다.
 
에피타이져는 네 조각이 나오고, 바삭한 튀김 안에 야채와 새우가 들어있었는데 맛있었다.


볶음밥은 커닿란 닭가슴살 조각들이 듬성듬성 들어있었고 나쁘지 않았다.


가장 맛있었던 것은 락샤이다. 나는 락샤를 처음 먹어봤는데, 똠양꿍과 비슷하리라 생각했는데,  또 다른 느낌이었다. 좀 더 크리미 한 똠양꿍의 느낌이었다.


오징어 볶음은 생각보다 매워서 매찔이인 우리가족들에게는 조금 벅찼다. 흰쌀밥이 있으면 같이 시켜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말레이시아의 경우 종교적인 이유 때문에 음식이 우리 기준에서 제한적이기도 한데 그러한 상황들을 고려했어도 대체적으로 가는 곳마다 맛있었다.


말레이 음식을 한번 시도해보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리마풀로 식당 옆에는 그날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었는데, 그곳에 있던 귀여운 고양이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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