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워낙 음식으로도 유명한 나라라 그런지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맛집들이 꽤나 된다. 현지 로컬 음식점들 중에도 빕구르망에 소개된 곳도 너무 많으며 (길 가다 스치는 가게들 중에도 많았다..) 스타 받은 식당들 중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들이 굉장히 많다. 맛집 깨부수기로 해외살이의 고단함을 해소하는 나에게는 정말 행복한 파견지이다.
그중 꽤나 유명하고, 내가 지금까지 (방콕에 온 지 약 1개월 남짓) 중 세 번이나 방문했던 음식점인 Laylao를 소개해 보려 한다. 나는 두 지점을 방문해 봤다.
https://maps.app.goo.gl/iqZQ9UEWMPnp29Lj9
https://maps.app.goo.gl/2i2hM1jpNydMTWSr7
외관 내부 모두 깔끔하고 외국인들도 많이 보인다. 이곳의 메인 시그니쳐 메뉴는 총알 오징어 볶음이다. 5-6개 정도의 귀여운 미니오징어가 나온다. 발라져 있는 소스는 한국인 입맛에 딱 맞고, 태국에서 해산물 요리시키면 항상 같이 나오는 초록색 고추소스가 있는데, 그거 찍어먹으면 맛있다. 이 메뉴는 안에서 나오는 오징어 알이 특징적인데, 부드럽고 정말 맛있다.
그 밖에도 우리는 쏨땀이나, 돼지고기 볶음, 팟타이, 볶음밥 등도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메뉴가 전반적으로 모두 맛있다. 태국 놀어왔던 내 동생은 볶음밥이 최애 푸드라 매번 식당에 갈 때마다 주문을 했었는데, 이 집 볶음밥이 가장 맛있다고 극찬했었다.
그리고 코코넛도 아주 귀엽게 가게 로고를 찍어서 준다.
전반적으로 간이며, 맛이 굉장히 만족스러운 곳이라 절대 실패하지 않으니 정말 가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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